Theakston Best Bitter
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가족경영 양조회사 중
하나인 식스턴은 1827년 로버트 식스턴이란 사람에 의해서 설립되었고
이 양조장은 역사적인 비토리아 타워 양조장에서
양조한 다양한 프리미엄 에일로 해외와 전국에서
이름을 날리게 됐다.
•맥주명
식스턴 베스트 비터
•종류 / 알코올 / 포장형태
비터(bitter) / 3.8% / 캔
•외관
불투명한 진한 호박색
•아로마(향)
꿀 향이 엄청 강하게 풍기며 다른 향들과 다르게
처음부터 끝까지 유지됨.
시간이 지나면서 뉘앙스 변화가 있음
(피라미드 모양처럼 강해지다가 다시 약해짐)
건 크렌베리, 건대추, 자몽, 약한 풀향, 신맛 빠진 레몬
점점 단순 꿀에서 말린과실미의 향이 강해짐(바디감 하)-> 크렌베리(바디감 중)->약한 자몽향 추가-> 풀 의향도 올라오지만 엄청 강해지진 않음(바디감 하) 시트러시하다는 글들이 많은데 산도가 튀거나 높지 않았음, 마지막쯤 산도가 조금 올라왔는데 강한 신맛이 아닌 즙을 짜 놓고 시간이 오래된 레몬즙의 뉘앙스였음.
•질감
탄산도 약해서 걸리는 거 없이 부드러운 목 넘김
•풍미 / 맛(단맛, 짠맛, 신맛, 쓴맛, 매운맛, 감칠맛, 오일)
비터라 그런지 맛의 크기가 전체적으로 크진 않음
꿀과 건크랜베리 향이 달콤하게 오며 약간의 산도와
홉의 풀향이 깔끔하게 당도를 딱 끊어냄
•특별한 이취
없었음
•전체적인 느낌(총평) , 음식과 페어링
마실만한 맥주가 없을 때 고민 없이 사 먹을만한 맥주
따자마자 시원하게 마시기보다는 천천히 마시다가
맛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마시는 걸 추천하고,
기다리는 게 지루하다면 건크랜베리와 약간의 자몽향이 날 때 남은 맥주를 다 마시는 걸 추천함.
우유 향의 가벼운 치즈류와도 먹기 좋을 거 같고
요거트나 디저트류와도 잘 어울릴 거 같다.
오리 가슴살과 매칭해도 잘 어울릴 것 같다.